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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란난장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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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2.05.15

2012.05.16 01:53 | Posted by 파란난장이 파란난장이

번역을 한다는 이야기를 하면 누군가는 말한다.

"번역기 돌리면 되는거 아냐?"

 

O_o;

!!!!!

 

그런 말을 들으면 조금은 답답하고 슬프다.

아직은 완전 초짜 엉터리 번역자지만, 이 일을 알기 전에 나도 번역에 대해 그다지 어렵거나 중요하게 생각하지 못했다.

하지만 막상 이런 저런 작업을 하다 보니, 단순히 문장을 '해석'하는 차원을 넘어 좀 더 정확하고 와닿기 쉽게 말을 다듬는 일이 그리 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을 매번 느낀다.

작품을 창작하는 고통에는 비길 바가 아닐지라도, 어느 정도의 고통은 따른다.

좀 더 유려한 문장, 좀 더 쉬운 표현은 어떤 것이 있을지 머리를 쥐어짜내는 것은 말처럼 녹록하지 않다.

더구나 특정 분야와 관련된 내용은 용어를 찾아서 공부하는 일만 해도 꽤 긴 시간이 필요하다.

 

그런데도, "뭐 그렇게 어려워?"라거나, "번역기 돌려!"라는 말을 들으면, 정말이지 어후......야속해.

어쩔 때는 나도 그냥 해석해서 주욱 써내려가고 싶다고요, 그러면 정말 쉬울거에요..

 

흑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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